치앙마이 무반 무반은 한국의 2층집같아. 담이 얕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마당이 나온다. 대체로 정원을 많이 가꾸지만 집주인 취향에따라 이것도 천차만별. 우리집앞에는 작은 그네가 있어서 아이들이 가끔 타기도했지만 불쑥불쑥나타나는 도마뱀 때문에 많이 타지는 않았음. 아이들 겁쟁이임. 태국살이 렌트 팁이라면 입주시 계약전 사소한것들에 대해 미리 조율을 해야한다는 것. 계약할 때 보통 2달분 렌트료를 디파짓으로 내는데 계약만료시 집주인들이 꼬투리를 잡아 안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자기돈으로 생각하는듯...) 바닥이나 벽지, 기타 흠이 있는지 입주시 사진을 찍어놓는 것도 좋다. 니네집 원래 이랬어...할 용도로. 물론 간혹 좋은 집주인 이야기도 들어보긴 했다. 알아서 잔디깎는 사람을 ..

태국 치앙마이에서 살아보기로 하고 가장 큰일들 중 하나가 집구하기. 치앙마이에서 첫 번째 우리 집은 무반이었다. 무반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단독주택들이 모여있는 타운하우스 같은 개념이다. 한국의 촘촘한 아파트에 질린 사람들이라면 아이들이 내마음대로 뛰어놀수있는 환경을 꿈꾸게된다. 콘도의 경우는 한국 아파트와 비슷한 형태인데 대체로 고층 건물은 많지 않다. 10층 이하의 건물이 많은 편. 뛰지마라를 입에 달고 살아온 나이기에 무반이 더 매력적인 거주공간으로 보여졌다. 보통 태국 무반은 2층집형태가 가장 흔하다. 가격대도 같은 사이즈라도 위치나 인지도 시설등에 따라 천차만별.. 방 3개짜리 2층에 규모가 크게 다르지 않은 무반이 한화 35만 원 정도 하는 곳도 있고 한화 100만 원 하는 곳도 있다. Siwa..

지난번 경복궁 생과방편 광탈 후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찾아보았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이전에 관심없던 문화재나..역사체험에 눈이 간다. 하지만 아쉽게도 항상 조금 늦은 타이밍이 문제다. 이번에는 성공 후기를 적어보려는 준비단계랄까.. 경회루 특별관람 소개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에서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월간(가장 더운 7월 한달 제외) 매일 4회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연다고 한다. 국보인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2층 목조건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2010년부터 특별관람 형식으로 매년 관람객에게 개방하고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개방되지 않아 관람할 수 없던 경복궁..

한 밤에 경복궁 소주방에서 우리나라 전통 국악공연과 함께 임금님이 맛보던 수라상을 먹어볼수있다면..? 게다가 전문가의 해설도 함께 할 수 있다면~~! 한번도 고궁의 야간개장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성공해 본 적이 없지만 이 프로그램은 꼭 참여해 보고싶다. 경복궁의 건청궁에서 향원정까지 별빛야행에서 경복궁의 북쪽지역을 경험해볼수있다고하니 역사 좋아하는 아이를 둔 집은 정말 꼭 체험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일 것 같다. 경복궁 별빛야행 프로그램 소개 1) 궁중음식 체험 + 국악공연 관람 집결 후 첫번째 코스인 소주방에서 도슭수라상이라는 12첩반상을 국악공연과 함께 맛보게된다. 2) 야간해설과 함께 경복궁 산책 야간 특별관람시 미공개되었던 경복궁의 북쪽지역과 새로 복원된 향원정까지 둘러볼수 있다. 탐방순서는..

요즘 경동시장에 새로운 놀거리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옴.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라고 LG전자에서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실 이미 많이들 알고있는 곳이고...나는 또 한발 늦었겠지만 일단 고고~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 위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 경동시장 본관 3층, 4층 지하철 제기동역: 2번 출구 도보 6분 지하철 청량리역: 1번 출구 도보 8분 경동시장앞 정류소(A)에서 도보 2분 기본 운영시간: 09:00~22:00 체험 운영시간: 11:00~19:00 전시 관람시간: 09:00 ~11:00 / 19:00~22:00 운영사무국: 02-3295-4947 * 경동시장 내부 주차가 어려우니 주변 공영 주차장이용 또는 대중교통 이용. 어느날 금성에서 유..

초등 1학년이 된 아이와 한번은 딸기농장에 가보고싶었다. 엄청난 딸기사랑에 딸기를 먹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라 철지나기 전에 고고~! 찾아보면 서울인근에는 많은 딸기농장들이 있고, 크게 일산,파주/ 남양주, 양평 쪽이 눈에 들어온다. 나는 큰 아이 어릴적 나들이 다녔던 두물머리가 좋았던 기억에 남양주 두물머리 근처 딸기농장을 찾아봄. 후기를 보다보니 좀 불친절하다거나 체험 중 혹은 끝나고 딸기 시식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해서... 딸기체험 나의 기준으로는.. 흙바닥이 아닐 것. 다른 체험도 가능하면 더 좋겠고.... 이왕이면 아이들에게 친절한 분위기일것. 몇군데 마음가는 곳을 찾았고, 그중 일정이 맞고 예약도 가능한 곳은 예당농원. 사실 리뷰가 좀 적어서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홈페이지에 보이는 시..